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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2일 2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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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2997.90 포인트까지 상승, 3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으나 반도체 주요생산국인 대만의 지진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로 반전해 전날보다 1.22 포인트 오른 가운데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을 지수 산정에 새로 편입한 다우존스 공업평균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81.35 포인트(0.76%)가 빠진 10,648.51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구매관리협회(NAPM)가 발표한 10월 물가지수가 69.4로 95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우량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