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을 앞두고 열린 이 회의에는 가톨릭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를 비롯, 가톨릭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유교 등 각 종교대표 20명과 성직자 평신도 등 200명이 참석했다.
각 종교 대표들은 이날 폐막성명에서 “종교간의 협력은 폭력을 초래하는 광신주의 극단주의 적대주의를 배척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들은 또 종교차이로 빚어진 분쟁의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종교내 온건파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티칸시티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