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서 발견 쉰들러리스트 복사본 가능성』

  • 입력 1999년 10월 18일 19시 55분


최근 독일 힐데스하임의 한 가정집 다락방에서 발견된 이른바‘쉰들러 리스트’가 원본이 아니라 복사본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본보 18일자 A8면 참조〉

이스라엘 예루살렘 소재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유태인 대학살) 기념관의 모르데차이 팔디엘 관장은 17일 독일 일간지 슈투트가르터 차이퉁과의 회견에서 이번에 발견된 쉰들러 리스트가 원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슈투트가르터 차이퉁이 15일 원본이라고 소개한 쉰들러 리스트의 사진을 본 결과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복사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15일에는 이번에 발견된 리스트가 원본이라고 말했었다.

〈슈투트가르트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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