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宮 인근 쇼핑몰서 폭탄테러…41명 다쳐

  • 입력 1999년 9월 1일 18시 34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 인접한 지하 쇼핑몰에서 지난 달 31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41명이 다쳤다.

러시아 당국은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한 크렘린궁과 맞붙어 있는 마네즈 광장의 오호트니 랴드 쇼핑몰 지하3층 오락실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폭발 당시 보리스 옐친대통령은 집무실에 없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TNT 300g에 해당하는 위력을 가진 폭발물이 터졌으며 폭발 충격으로 쇼핑몰 1층의 전면 유리창이 산산 조각나고 인근 커피숍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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