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마사쿠니(村上正邦)자민당 참의원의원 회장은 8일 “기념식의 열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젊은이들의 참석을 유도해야 한다”며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에게 이같이 건의했다.
그러나 자민당 내에서는 “젊은이들이 글레이만 보고 천황은 보지 않은 채 돌아갈 우려가 있다” “기미가요와 록그룹은 안 어울린다”는 신중론도 나와 록콘서트 실현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글레이는 지난달 야외콘서트에서 입장권 구입자 기준으로 20만명을 동원해 일본 대중음악사상 최다관중동원 기록을 세웠다.〈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