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7월 5일 00시 1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나는 자유는 관용과 함께 할 때 더 큰 자유에 이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이 된 후 내게 사형언도를 내리고 박해하던 과거의 권력자들을 모두 용서했다. 우리 민족을 박해하거나 우리와 갈등을 겪어온 일본과의 화해를 성취했다.
지금은 북한에 대해서 평화공존 속에 모두 안심하고 번영과 안녕을 누릴 수 있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화해와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나는 한국의 경제적 위기 극복의 최대 공로자는 역시 자유의 실천이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보고할 수 있다. 나는 자유의 정신을 우리의 북한 땅에, 그리고 세상의 모든 어두운 구석에 전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나는 ‘자유에 헌신한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