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전문가들은 일본정부가 이례적으로 시장에 개입하고 있는 것과 관련, “엔화강세가 이어지면 수출이 타격을 입고 경기회복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엔화가치가 달러당 125엔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정부가 엔화약세를 유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1일 도쿄증시의 닛케이(日經)평균주가는 18일보다 307.59엔이나 오른 1만7738.85엔으로 마감됐다. 97년10월 이후 1년8개월만의 최고치.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