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클린턴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지위문제에 대한 논란이 코소보 난민의 귀환 의욕을 떨어뜨려서는 안된다”면서 “이제 거의 모든 현안이 해결됐으며 곧 완전 타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러 대표가 합의한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독일의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은 18일 독일 정부가 국제평화유지군(KFOR) 지휘권을 6개월마다 교대하는 조건으로 러시아군과 관할구역을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쾰른·빈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