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교생들, 亞太 수학올림피아드 2연패

대한수학회는 3월14일 한국 등 세계 21개국 고등학생들이 수학실력을 겨룬 아시아태평양수학올림피아드(APMO)의 수학경시대회에서 한국이 2연패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라별로 상위 10명의 평균 성적으로 최종 선정한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35점 만점중 19.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8.5점) 대만(16.2점) 미국(15.6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44명의 참가학생 중 박영한군(경기과학고2년)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