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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14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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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은 12일 미 펜실베이니아대 메디컬 센터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연구진이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4백79명의 어린이를 상대로 두 살 이전의 취침 환경을 조사한 결과 불을 환하게 켜놓고 잔 어린이 중 55%가 2∼16세에 근시가 됐다. 또 약한 불빛 아래서 잔 어린이 중 근시가 된 비율은 34%, 불을 끄고 잔 어린이 중 근시비율은 10%였다.
심한 근시 환자는 노년기에 녹내장 망막분리, 망막의 황반 현상 등으로 시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