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4월 2일 19시 1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KLA가 인도적 구호품을 지원해주도록 요청해 왔다”며 “KLA는 분명히 공중투하를 비롯한 인도적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루빈 대변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유고공습이 시작된 이후 KLA 사령관 하심 타치와 전화 등을 통해 접촉해왔다.
그러나 루빈 대변인은 구호물자가 KLA에 정확히 공수되려면 유고의 방공망을 피해 수송기가 저공으로 느리게 비행해야 하는 등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KLA가 완전 장악한 지역도 파악이 잘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워싱턴AFP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