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核협상 타결]18일동안 마라톤대좌 발표는 20분

  • 입력 1999년 3월 17일 19시 41분


북―미(北―美)협상은 이번 뉴욕협상만 따져도 무려 18일간의 마라톤대좌끝에 결론이 났다. 양측 대표단은 홀가분한 표정이었으나 합의내용을 밝히는 행사는 불과 20분만에 끝났다. 양측 대표단은 16일 오후 2시10분(한국시간 17일 오전 4시10분)경 그동안 협상장으로 사용한 유엔주재 미국대표부 12층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 밝은 표정으로 입장해 축하의 악수를 나눴다.

찰스 카트먼 미국측 수석대표가 영문으로 된 합의문을 발표한 뒤 북한측 김계관(金桂寬) 수석대표와 함께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북한대표단은 2개의 질문만 받은 뒤 귀국 비행기 시간을 이유로 먼저 회견장을 떠났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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