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핵협상 합의전문]

  • 입력 1999년 3월 17일 19시 04분


미국 대표단과 북한 대표단은 99년 2월27일부터 3월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회의를 가졌다. 찰스 카트먼 특사를 수석대표로 한 미국 대표단과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을 수석대표로 한 북한 대표단은 98년 11월 이후 평양 워싱턴 뉴욕 제네바에서 개최한바 있는 협상을 계속했다.

양측은 94년 10월21일 제네바합의에 대한 양측의 공약과 93년 6월11일 북―미(北―美) 공동성명에 표현된 양자 관계에 관한 원칙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북한은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제거하기 위한 성공적인 협력이 양국 관계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믿으면서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북한은 미국대표단이 99년 5월 금창리 시설을 최초로 방문토록 초청하고 이 시설의 장래용도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도록 추가 방문을 허용함으로써 미국의 금창리 시설에 대한 만족할 만한 접근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양국간 정치 경제 관계 개선을 위한 조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