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왕실 예비며느리, 「야한사진」 공개될까 노심초사

  • 입력 1999년 3월 3일 19시 42분


“제발 그 사진만은 공개하지 말아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막내 아들 에드워드왕자의 약혼녀인 소피 라이스존스(34)가 과거에 찍은 사진들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일 라이스존스가 16년전 영국 캐피털라디오방송 보조원으로 일할 때 야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될까봐 벌벌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지에 따르면 당시 사진에는 라이스존스가 영국 TV스타 크리스 태런트(48)와 함께 해변에서 상반신을 벗은 채 찍은 사진, 술파티에서 태런트가 라이스존스의 맨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사진, 라이스존스가 자동차 뒷좌석에서 가슴을 다 드러낸채 찍은 사진 등이 들어있다.

태런트는 라이스존스와 사진을 찍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내 기억에 따르면 그와 찍은 사진들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이스존스는 에드워드왕자가 이 사진들을 보면 분노할까봐 사진의 소유자에게 이를 절대로 팔지 말 것을 부탁했다고 선지는 전했다.

영국에서 기업홍보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라이스존스는 런던 라디오방송국 홍보담당자로 일하던 93년 에드워드왕자와 만났으며 지난해 프로포즈를 받아 6월19일 결혼할 예정이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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