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씨등 작가, 佛앙굴렘 국제만화전시회 첫참가

  • 입력 1999년 1월 26일 19시 57분


국내 만화작가들이 프랑스 앙굴렘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국제만화견본시장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앙굴렘 국제전시회는 74년에 창설된 세계최고의 만화 견본시장.

참가작가와 작품은 이두호(임꺽정) 김수정(아기공룡둘리) 양영순(누들누드) 황미나(레드문) 오세영(부자의 그림일기) 이현세(남벌) 등 만화작가협회 소속 20여명의 2백여편. 문화상품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 문화관광부는 ‘5천년의 신화’라는 한국만화 전시관 설치비용으로 1천만원을 지원했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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