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황금株」탄생…1주에 1억2천만원

입력 1999-01-09 08:41수정 2009-09-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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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1천2백만엔(약 1억2천만원) 짜리 ‘귀하신 몸’ 주식이 탄생했다.

재일동포 실업인 손정의(孫正義)씨가 사주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야후(Yahoo) 저팬’의 주가는 7일 1천50만엔을 기록해 최초로 1천만엔을 넘어선 데 이어 8일에는 1천2백만엔으로 끝났다.

일본 증시에서 주당 1천만엔을 넘는 주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더욱이 일본 증시의 주가가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이같은 ‘황제주’가 나온 것은 경이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야후 저팬의 주가는 최근 미국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가 연일 크게 오른데 영향받아 급등했다.

그러나 주가가 워낙 비싸다 보니 거래량은 7일 9주, 8일 21주에 그쳤다.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야후 저팬은 인터넷 정보검색회사로 일본증시에 장외등록돼 있다. 96년1월 설립된 뒤 인터넷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야후 저팬의 주식중 51%, 미국 야후의 주식중 31%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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