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체트, 英병원서 퇴원 개인주택에 연금

입력 1998-12-02 19:27수정 2009-09-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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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1일 칠레의 전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를 병원에서 퇴원시켜 런던 근교의 개인 주택에 연금했다.그로브랜즈 프라이어리 정신병원측이 요구한 지 하루만에 이루어진 피노체트의 퇴원은 그가 척추 수술후 건강 상태가 좋음을 확인해주는 조치로 피노체트는 앞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을 기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피노체트는 이날 저녁 무장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구급차에 실린 채 런던 서쪽 30㎞지점인 윈저 근처 웬트워드 골프클럽 옆 호화 개인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피노체트가 퇴원절차를 밟는 동안 칠레 독재시절의 인권유린 피해자, 인권운동가 등이 이 병원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런던·워싱턴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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