ＬＧ－현대 반도체평가， 美컨설팅사 「ＡＤＬ」선정

LG반도체와 현대전자의 반도체부문 통합법인의 경영주체를 선정할 외부 평가기관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추천한 미국 컨설팅업체 아서 D.리틀(ADL)사가 선정됐다.

손병두(孫炳斗)전경련 상근부회장은 11일 “LG와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가 각각 ‘ADL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컨설팅 계약서 작성, 컨설팅계획 제시(프로포절) 등 사전 준비작업과 실사에 보통 3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려 당초 재계가 약속한 이달 말 시한은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