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28일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11월10일부터로 예정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의 러시아 방문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정부 소식통은 옐친대통령이 2주동안 휴가에 들어간 데 대해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입원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그렇게 될 경우 오부치총리의 러시아 방문이 연기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이날 “오스트리아 방문을 옐친대통령의 ‘건강 바로미터’로 생각해온 일본정부는 오부치총리의 러시아 공식 방문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