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서 미사일공격땐 즉각 반격』…방위청장관 경고

입력 1998-09-04 19:40수정 2009-09-25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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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과 관련, 북한이 일본을 공격해 올 경우 자국 방어를 위해 북한의 미사일기지에 반격할 수 있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했다.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방위청장관은 4일 “적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을 경우 상대방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정부 견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정부는 이전 단계에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56년 자위권 해석에서 ‘유도탄 등에 의한 공격이 있을 경우 방어를 위해 그 기지를 공격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자위의 범위에 포함하는 게 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했었다.

한편 일본을 방문중인 미국의 카트 캠벨 국방차관보대리도 이날 “만약 북한이 제2탄을 쏜다면 미국의 북한에 대한 대응이 크게 변할 것이며 큰일이 날 것”이라고 못박았다.

캠벨 차관보대리는 또 “북한이 미사일을 재발사한다는 관측이 있다”고 확인했으며 방위청관계자들은 재발사 미사일이 대포동이 아닌 노동미사일형의 단거리용이라고 분석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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