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5년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미재무부채권(TB)기준으로 지난달 31일 연 3.95%까지 하락했다가 7일에는 0.60%포인트 오른 연 4.55%를 기록했다.
10년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도 같은 기간 연 4.35%에서 4.95%로 올랐으며 잔여만기 3년짜리 산업은행채권의 가산금리는 이 기간중 연 5.60%에서 6.20%로 올랐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제투기자본의 홍콩달러화에 대한 본격적 공략으로 홍콩외환시장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아시아채권값 전체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