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환경호르몬 연구 본격화

  • 입력 1998년 6월 22일 19시 37분


미국과 일본에서 정자수를 줄어들게 하는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미 환경보호청(EPA)의 한 자문위원회는 21일 환경호르몬을 소량 복용했을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도록 건의했다.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환경호르몬 자문위원회(EPSTAC)’는 1년간의 작업 끝에 사용중이거나 새로 개발되는 화학물질 수천가지에 대한 선별 검사 및 실험에 대한 계획을 마무리짓고 이들 물질에 의한 생물학적 영향을 조사하도록 EPA에 요구했다.

한편 일본 에히메(愛媛)대는 환경호르몬 합성물질 등에 관한 연구를 위해 일본 최초의 환경호르몬연구소를 98회계연도에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마쓰야마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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