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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6월 18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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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면위는 보고서에서 “북한에서는 ‘인권재앙’이 3년째 계속돼 수천명의 어린이가 매달 굶주리다 숨지는 등 3년동안 2백만명 이상이 숨진 것 같다는 추정도 있으나 북한 당국이 조사를 가로막아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제사면위는 그러나 작년에 방글라데시 피지 스리랑카 네팔 태국 등지에서 각각 인권위원회 설립을 위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고 한국은 양심수로 복역했던 김대중(金大中)씨가 대통령에 당선돼 정치범 석방과 인권개혁을 약속하는 등 진전도 있었다고 보고했다.
〈윤희상기자〉he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