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를 고수하던 과거 정권하에서 특수 박테리아 개발계획에 참여했던 과학자 단 구센은 이날 진실과 화해위원회(TRC)에 출두, 백인정권은 흑인에게만 해를 줄 수 있는 박테리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성명 미상의 유럽과학자를 찾아내려 했다고 증언했다.
구센은 특정 인종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하는 박테리아의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문제의 과학자를 찾기 위한 런던 출장이 함정일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발을 뺐다고 증언했다.
〈케이프타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