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다우지수 ９，０００ 돌파…『사상 최고치』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가 종가기준으로 6일 사상 처음 9,000을 넘어 9,033.23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주가가 이날 각각 0.68%, 1.39%, 0.92% 오르면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럽과 미국의 증시가 일제히 활황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한때 9,094.76을 기록하는 등 급등했으나 오후에 기세가 다소 꺾이면서 3일의 종가보다 49.82포인트(0.5%) 오른 선에서 장을 끝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시티코프와 트래블러스그룹간의 세계 최대규모 합병 발표가 이날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한편 이날 런던증시에서는 거래량이 7억5천만주에 이르면서 파이낸셜타임스(FT)지수가 41.6 포인트 오른 6,105.8에 폐장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리증시는 CAC40지수가 3일보다 1.39% 오른 3,986.75에 폐장됐으며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사상 최고치인 5271.65로 치솟았다.

〈뉴욕·런던AFP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