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3월 25일 07시 4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인민은행은 이와 함께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3%에서 8%로 내렸다.
중국은 지난해 10월23일 예금과 대출금리를 각각 평균 1.1%포인트와 1.5%포인트 하향조정한 바 있다.
경제학자들은 동남아 금융위기로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면서 수출이 둔화되고 있어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이자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해 왔다.
이번 금리 및 지준율 인하조치는 위안(元)화의 수요를 감소시켜 환율 평가절하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은 원활해져 경기부양 효과가 있다.
이번 조치로 일반은행의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연 5.67%에서 5.22%로, 2년 만기는 연 5.94%에서 5.58%로 각각 내렸으며 5년 만기 대출 금리는 연 10.53%에서 10.35%로 하향조정됐다.
〈베이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