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존스사건 첫 보도기자,클린턴에 사과

  • 입력 1998년 3월 11일 06시 50분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폴라 존스와의 관계를 처음 보도, 성희롱사건으로 번지게 만든 기자가 9일 자신이 “우파진영의 꼭두각시로 이용됐다”며 클린턴대통령에게 자신의 기사에 대해 사과했다. 프리랜스 기자인 데이비드 브로크는 이날 발행된 주간 에스콰이어지에 사과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기고했다.

브로크는 기사를 쓸 때는 확신을 가졌으나 제보한 경비대원들이 돈을 바라는 탐욕스러운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등 신뢰를 잃었다고 실토했다.

〈워싱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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