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측, 스타검사 증언누설혐의 고발키로…섹스스캔들관련

  • 입력 1998년 2월 9일 20시 15분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변호인 데이비드 켄달 변호사는 클린턴대통령과 전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의 섹스 스캔들에 대한 조사와 관련,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를 9일 연방대배심의 증언내용 누설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조 로커트 백악관 대변인은 8일 “켄달 변호사가 스타 검사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고 있으며 고발장은 9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켄달 변호사의 고발장이 제출될 경우 미 법무부는 특별팀을 만들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클린턴대통령이 르윈스키의 전화기 녹음장치에 남겨놓은 메시지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제삼의 증인’이 나타났다고 뉴스위크지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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