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금괴,중국 유입』…마카오 金 수입위원 밝혀

  • 입력 1998년 1월 4일 20시 30분


제2차 세계대전후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나치 보유 금괴중 상당량이 지난 60년대에 마카오를 거쳐 중국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오의 주간지 폰토 피날 최근호는 4일 지난 69년 마카오정청에서 6개월간 금 수입위원회 위원을 지냈던 페르난도 브리토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브리토는 당시 마카오는 금괴 무역이 재정수입의 큰 몫을 차지했다고 밝히고 자신이 금 수입위 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1주일에 80㎏정도의 나치 금괴가 마카오에 들어왔으며 자신의 재직기간중에만도 4t의 나치 금괴가 마카오에 수입됐다고 말했다. 〈홍콩〓정동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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