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걸프군사력 강화』…이라크압박 계속

  • 입력 1997년 11월 21일 19시 48분


20일 이라크의 유엔 무기사찰단원 복귀허용 약속에 따라 지난 3주 동안 계속돼온 걸프해역 사태가 사실상 해결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라크가 약속을 지키도록 군사적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날 『걸프해역에 군사력 증파를 계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라크가 모든 유엔 무기사찰단원의 복귀를 허용하는지 기다리면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방부는 이에 따라 F16과 F15 등 전투기 36대를 비롯,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등의 증파를 명령했다. 〈워싱턴·바그다드APAFP외신연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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