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펑(李鵬) 중국총리가 11일부터 6일간 일본을 방문해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일본총리와 회담을 갖고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리펑총리는 또 신(新)중일어업협정 조인식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양국의 대러시아 관계 등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리펑총리의 방일은 지난 9월 하시모토총리의 방중에 대한 답방으로 리펑총리는 양국간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신 미일방위협력지침과 과거사 등에 대해 가급적 언급을 피한다는 입장이다.
〈도쿄〓윤상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