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사기피해」 中동포돕기 성금 감사드립니다

  • 입력 1997년 10월 31일 19시 40분


사기 피해를 당한 중국 조선족을 돕기 위해 정성어린 성금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조선족의 사기피해 사건이 보도된 후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 2월 21일까지 본사는 1억7천7백58만5천2백10원을 접수했으며 예금이자(보통예금)3백2만5천5백68원을 포함, 성금 총액은 1억8천61만7백78원이 됐습니다. 이중 5백1만2천원은 지난해 12월 조선족 피해 조사단을 구성한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에 1차로 전달했습니다. 당초 본사는 성금을 피해 조선족에게 빨리 직접 전달하기 위해 외무부를 통해 중국정부와 접촉했으나 외교상 절차 문제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10월 초순 중국측에서 현지 직접 전달보다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하는 방안을 새롭게 제의해왔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전달받은 성금을 본국으로 보내 피해 조선족이 거주하는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龍江) 랴오닝(遼寧) 등 3개성(省)정부를 통해 피해자들을 돕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뜻한 동포애를 보여주신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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