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서머타임」해제…２６일부터 시차 １시간 늘어

26일부터 미국과 유럽지역의 「서머타임」(일광시간 절약제)이 해제된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은 서머타임이 해제되는 오전 2시(한국시간 오후 3시)에 시계바늘을 한시간씩 뒤로 돌려 오전 1시로 시간을 다시 맞춰야 한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 지역은 26일 오전 3시에 서머타임이 해제되며 역시 시계바늘을 한시간 전인 오전 2시로 돌려놓으면 된다. 서머타임제가 끝나게 됨에 따라 한국과 미국 서부지역과의 시차는 현재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동부 지역과의 시차는 현재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씩 늘어난다. 한국과 유럽의 시차도 지역별로 서머타임 시작전보다 1시간씩 늘어난다. 예를 들어 프랑스와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영국과는 8시간에서 9시간으로 늘어난다. 〈이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