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상승세 지속…22일 한때 914.80원

  • 입력 1997년 9월 22일 20시 05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기준환율)이 2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백14.50원에 첫거래가 시작된 뒤 한때 9백14.80원까지 올랐다가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하락, 9백12.30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23일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오른 9백12.60원으로 결정됐다. 또 23일 오전 일반인들이 은행에서 달러를 현찰로 살 때 적용되는 환율(은행의 현찰매도율)은 9백26.28원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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