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가 유럽 도로를 쾌속 질주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들어 8월말까지 유럽에서 약 18만6천대의 신차를 팔아 시장점유율을 2%로 높였다. 이같은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늘어난 것이다.
유럽자동차협회는 18일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증가율이 선두 일본(10.2%)과 거의 비슷하며 유럽평균 3.1%보다 3배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올들어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한 메이커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작년 동기보다 4.3% 늘어난 1백62만3백대를 팔아 17.3%의 시장을 점유했다.
〈본〓김상철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