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빠르면 ９일 주석취임』…獨紙 보도

김정일(金正日)이 빠르면 오는 9일 주석에 취임할지 모른다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4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현재 평양에서는 김정일이 북한 창건 49주년 기념일인 9일 주석 취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10월10일 노동당 창당 52주년에 맞춰 당총서기직을 승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정일은 김일성(金日成)사후 지금까지 월 3.3회 꼴인 모두 1백20여 차례 군부대를 방문했으며 북한은 중국 쿠바 베트남 라오스 등 4개국을 형제국가처럼 존중하고 있다고 김영남(金永南)외교부장과 노동당 간부인 임성필이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본〓김상철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