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性추문」 원고측, 백악관 前여직원 소환

  • 입력 1997년 8월 1일 08시 35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성희롱 혐의로 고소한 폴라 존스의 변호인들은 백악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한 여성을 증인으로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와 워싱턴 타임스는 31일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93년 백악관 사회비서실 및 자문실에서 근무하던 캐서린 윌리에게 성적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윌리는 오는 14일 버지니아주소재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이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클린턴 대통령측 변호사 로버트 베네트는 『언론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실어 대통령을 모욕하려는 원고측의 막후 공작』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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