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어업실무회담 ２８일부터

韓中(한중) 양국은 오는 28∼30일 중국 상해(上海)에서 제3차 어업실무회담을 갖고 양국간 어업협정 체결문제를 논의한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어업협정 체결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획정 시기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집중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은 현재 EEZ 경계획정에 앞서 잠정 어업수역을 설정하자고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어업협정 체결에 앞서 먼저 EEZ 경계획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