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협회 시카고 클럽과 교통안전기금이 전국 교통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졸음운전이 음주운전 만큼이나 위험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대상이 된 경찰관 전원이 음주운전 차량인줄 알고 차를 정차시켰으나 알고 보니 졸음운전자였다는 경험이 있으며 또 절반 가량만이 졸음운전자를 태만운전 등의 혐의로 위반딱지를 뗐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경찰관중 92%가 졸음운전자들에게는 교통위반 딱지를 떼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경찰관들중 90%도 근무중 졸음운전을 한 적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