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생 연수단 일행 20명이 8일 데이콤초청으로 서울에 왔다.
해외에 세워진 최초의 민족대학인 연변과학기술대학 우수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오는 19일까지 12일동안 국내에 머물며 정보통신 교육을 받고 산업체 견학을 한다. 9일에는 후원사인 동아일보사를 방문, 신문 편집 및 제작과정을 견학한다. 또 경복궁 석굴암 등 문화유적지도 둘러볼 계획이다.
데이콤은 지난 94년 연변과학기술대학에 전산센터를 기증하는 등 꾸준히 유대를 맺어왔으며 학생 초청연수는 올해로 세번째.
연변과기대는 지난 93년 한국과 미국 동포들의 성금으로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연길시에 설립됐으며 현재 3개 단과대학 9개 학과에 6백50명이 재학중이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