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４０척 해상시위…『대만核폐기물 北반입 반대』

【인천〓박희제기자】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공동대표 金知吉·김지길목사)와 한국YMCA연맹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흥사단 등 44개 시민 및 종교단체는 5일오전 인천 송도앞바다에서 회원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에 항의하는 해상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인천유선협회에서 무료로 제공한 소형선박 40여척에 나눠타고 인천남항부두를 출발, 4㎞ 떨어진 송도앞바다까지 1시간여동안 순항하며 「대만핵 자국 처리」 「북한 핵반입 결사 반대」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