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한국에 대해 4백만달러의 장기 저리 차관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2일 보도했다.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한 관리는 이 차관의 금리는 연 1∼5%이며 상환은 5∼10년 거치 10∼30년 분할조건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는 지난 95년말까지 중국에 대해 총 1억2천만달러에 달하는 2차례의 차관을 제공키로 합의했으며 현재 수송 환경보호 계획을 위한 세번째 대중(對中) 차관공여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79년 이후 일본 독일 프랑스 등 20개국으로부터 총 1백72억달러의 외국정부 차관을 제공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