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 정상회담 예정대로 3월 개최

  • 입력 1997년 1월 27일 20시 35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문제가 오는 3월 개최될 예정인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신임 미국국무장관이 26일 밝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NBC 텔레비전 방송과의 회견에서 『미―러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의 대(對)러시아 관계는 옐친의 건강문제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우리는 옐친 대통령이 건강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외교 원칙이라는 면에서 올바른 궤도 위에 놓여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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