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보브 돌 공화당 후보는 9일 미국 전역에 방송된 전립선 암 관련 공익광고에 출연, 모든 사람들이 조기진단으로 암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
돌 후보는 이 광고에서 "나는 비록 백악관으로 가기 위한 경쟁에서는 졌지만 5년전 전립선 암과의 싸움에서는 큰 승리를 거두었다"고 회고하고 "내가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암을 조기에 발견했기 때문"이라면서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
한편 미국에서는 매년 4만1천명의 남성들이 전립선 암으로 생명을 잃고 있는데 돌 후보는 미국에서 90초 마다 한사람씩 전립선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있다면서 전립선 암치료를 위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벌여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