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 여사가 자신의 베스트 셀러 저서 「아이 하나 키우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의 육성녹음으로 7일 그래미상 최우수 낭독(非음악 앨범)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사이먼 앤드 슈스터에서 출판된 이 저서는 20주동안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라 모두 46만1천권이 팔렸으며 힐러리여사는 인세로 받은 74만2천달러(약6억3천만원) 전액을 어린이 병원에 희사했다.
힐러리 여사는 작년말 백악관 인근의 스튜디오에서 이틀동안 이 책을 육성 녹음했으며 녹음서적은 5만부가 팔렸다. 힐러리 여사는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