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헤브론 철군협상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했으나 요르단강 서안지구 추가 철군문제에 대한 견해차로 서명을 미루고 있는 상태라고 이츠하크 모르데차이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6일 밝혔다.
모르데차이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의회 외무 국방위원회에 참석, 답변을 통해 헤브론 철군협상에 대한 조건에 관해선 양측 협상팀간에 이미 합의문이 작성돼 있는 상태이며 『양측은 현재 서안지구 철군문제에 협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소식통은 철군 협상의 첫단계 조치로 요르단강 서안의 2%를 팔레스타인에 넘겨줄 방침이라고 확인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