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리비아에 미사일판매…「근거리」5억달러 상당

  • 입력 1996년 12월 10일 08시 44분


우크라이나는 리비아에 5억달러 상당의 근거리 탄도미사일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9일 미국중앙정보국(CIA)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CIA의 보고서는 이밖에도 지난 8월 이란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무기를 대량구입한 것도 리비아에 건네주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폭로했다. 리비아에 대한 무기판매는 지난 92년 팬암 103기 폭파사건과 관련해 취해진 유엔의 제재조치를 위반하는 것으로 이번 무기거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원조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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