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江澤民 24일 회담…中 WTO가입 논의 예상

  • 입력 1996년 11월 24일 01시 38분


미국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앞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문제를 타결지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미키 캔터 상무장관이 23일 밝혔다. 빌 클린턴 대통령과 江澤民(강택민) 국가주석은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마닐라에 도착하며 25일로 잡혀있는 18개 회원국 정상회담에 앞서 24일 쌍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이 그동안 미국의 방해로 WTO 가입이 미뤄지고 있다고 비난해온 점으로 볼 때 24일 클린턴―강택민 회담에서 타결이 이뤄질 경우 무역분쟁 인권문제 등으로 오랫동안 마찰을 빚어온 양국 관계는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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