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표팀 감독 자진 사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포판=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북중미 월드컵을 25위로 시작한 한국은 29일자 실시간 랭킹에서 32위까지 추락했다. 한국은 2022년 2월 10일(29위) 이후 4년 넘게 30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었다.
홍명보 전 감독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2024년 7월 13일 한국은 FIFA 랭킹 22위 팀이었다. 홍 전 감독이 사령탑에 앉아 있던 716일 동안 랭킹이 10계단이나 떨어진 셈이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추락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32강에 진출한 스웨덴(36위), 파라과이(37위), 콩고민주공화국(41위) 등에게도 추월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6.6.25. 뉴스1한편 한국 선수단은 포상금으로 총 20억8000만 원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포상금 지급안에 따르면 최종 엔트리 26명 전원은 기본 수당으로 1인당 5000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체코전 승리로 조별리그 승리 수당 3000만 원을 더하면서 선수 1인당 수령액은 총 8000만 원이 됐다. 다만 1억 원(32강)부터 최대 6억 원(우승) 등 토너먼트 승리 포상금은 받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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