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환자 4년새 3배로, 진료비는 4배로

  • 동아일보

전체 환자수 26만명 넘어서
20대 43% 늘고 30대 60% 급증

동아DB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20, 30대 청년층에서도 ADHD 환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ADHD 진료비는 2024년 190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461억 원 대비 4.1배로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환자 수도 7만9248명에서 3.3배인 26만251명으로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환자가 2024년 기준 9만4233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6만8816명), 9세 이하(5만6048명), 30대(4만533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20,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4년간 20대 환자는 연평균 43%, 30대는 60% 늘었다.

ADHD는 주의력 저하와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소아정신과 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성인들의 진단과 치료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초등학생의 약 5%가 ADHD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7세 이전에 발병하며 환자의 절반 정도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된다. 증상을 완화하는 데는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환자의 80%가 호전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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